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중국산 P802N 3D 프린터 조립기! <스압>

블로그스팟에는 처음 글을 써 보네요...
원래 네이버 블로그를 조금 하다가(http://blog.naver.com/wjdgowns77)
티스토리 블로그로 넘어갔고(http://wjdgowns77.tistory.com)
지금 이 글을 티스토리에 올릴려고 하다가 이미지 첨부파일 한계가 100M밖에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발견하고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상황 보다가 도메인도 좋은걸로 연결해 놓을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중국산 P802N 프린터 조립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한 6월달 쯤일까요...
이 지름은
동아리에서 3D 프린터 체험하는 곳에 가서 돈을 내고 체험을 했는데
분명 제가 만든 모델링 파일을 인쇄해서 준다고 약속해 놓고
주지 않은
판교 테크노벨리의 모 기업체에 대한 깊은 빡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배달오고 있더군요.




제일 싼것...은 아니지만 3D 프린터 치는 많이 싼편입니다.
프루자 i3...
절대 인텔 코어 i3가 아닙니다.
(페이스북의 모 친구 보고있나...)

프린터가 오고 몇일간은 조립할 자리가 없는건 변명이고
시험기간이라
잠깐씩 메인보드 테스트나 해봅니다.


 이렇게요.


그렇게 약 2주간 숙성 후, 조립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완성샷 먼저 보고 시작합니다.

일단 제일 번저 사진의 왼쪽 중간 빨간 부품을 조립하여야 합니다.
 해당 부품은 빨간색 필라멘트로 출력되었고, LM8UU가 두개, 황동너트(?)가 하나 들어갑니다.
편하게 조립하라고 중국인 판매자가 이미 조립해서 줬습니다.
스텝모터만 나사 세개 박아서 조립하면 됩니다.
참고로 조립 메뉴얼은 받은 택배를 잘 보면 파나쏘닉 8GB짜리 SD카드가 있는데, 그안에 압축되서 들어있습니다.
만약 해당 파일이 없거나 따로 구하고 싶다면 ADMIN@NONAVER.COM으로 메일 보내면
보내 드립니다.
배포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이것도 저작물이라.....
뭐..어쨌든 적당히 조립하시면 됩니다.
황동너트(?)에 나사로 넣고 반대쪽에 너트넣고 조이시면 됩니다.
 히트베드를 조립합니다.
 나사 조립시 부품 순서입니다.
 히트베드 조립완료.


이제 몸체를 조립할 차례입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의 부품은 위 사진에서 가장 앞쪽에 있는 Y축의 끝부분에 달려있는 아크릴 입니다.
솔직히 제가 이 3D 프린터를 조립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것이 바로 이 이형지 떼는겁니다.
프린터 조립은 영어를 못해도 그림보고 하면 쉽습니다만, 이형지는 떼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잘못 떼면 찢어져서 골룸해지고, 그렇다고 해서 안뗄수도 없고...
떼자니 손톱도 잘 안들어가고 엄청 강하게 붙어있고...

 반짝반짝 합니다.
그런데 지문이 좀 잘 묻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문묻는걸 엄청 싫어하기에 조립하다가 그냥 갈아버려서 무광으로 만들려고 생각도 해봤는데요, 귀찮아서 안했습니다....
 벨트 끝단 베어링을 설치합니다,


또 이형지 떼야 합니다....ㅠㅠ

 승깔 더러운 저는 처음에는 살살 떼다가 이제 위와 같이 스크래치를 내서 뜯어내기 시작합니다....만 어려운건 매한가지입니다.
y축 모터걸이(?) 설치과정 입니다.


방향 맞추기가 좀 어렵습니다.
잘 설치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해당 커넥터가 큰 아크릴의 반대를 보고 있어야 합니다.

육각렌치는 없고, 기억자 렌치는 빠르게 돌리기가 힘들고..
그냥 십자로 대충 조이고
기억자 렌치로 다시 강하게 조입니다.
 이렇게 y축 모터를 설치하였습니다,
 이제 z축 모터와 큰 몸체 아크릴을 연결할 차례입니다.
 이것도 설명서만 보면 많이 쉽습니다.
 샥샥 조립해 주시면 됩니다.
솔직히 부품통(?)에서 부품 찾는게 이형지 떼는것에 이어서 두번째로 어렵습니다.ㅋㅋ

 아크릴 2조각을 성공적으로 설치했습니다.
y축 모터가 붙어있는 아크릴을 설치합니다.
 참 쉽죠?
 상단부를 설치합니다.
방이 좀 드러워요.....ㅠㅠ
프레임 상단부입니다. 나사 각 2개X2(왼쪽,오른쪽) 로 조립됩니다.
z축 상단부 조립.
아크릴 두개를 꺼내서
위에 올리고
나사를 두개씩 조인다음에
Z축 빠져나오는거 막아주는 아크릴 올리시고 나사로 조이세요.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지관통을 열어 보시면 전산볼트와 연마봉이 들어있습니다.
스크래치 안나게 조심해서 열어서 뭔가 싸보이는(...) 전산볼트 두 개를 꺼냅니다.
 해당 볼트가 바로 y축 지지대 입니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너트를 넣어놓기만 하고 가조립만 해놓아야 합니다.
 있다가 길이를 다시 수정해야 하니까요...
 꼭 와셔와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아크릴 깨질수도 있습니다.....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이쯤 되서 y축 리미트 스위치를 달아줍니다..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무책임;;;)
나사를 손으로 적당히 먼저 조이시고....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연마봉 넣는 과정이 빠졌네요. 
연마봉을 삽입하며 반쯤 들어갔을 때애 히트베드(전선방향 조심!)를 조심해서 같이 조립해 줍니다.
베어링 볼로 공놀이 하고싶지 않으시다면, 꼭 조심해서 각도 틀어지지 않게 다시한번 조심해서 넣어
주셔야 합니다.
lm8uu 생각보다 비쌉니다...ㅠㅠ


 연마봉의 끝부분은 다음 사진처럼 빠지지 않도록 고정시켜 줍니다.
 참고로 y축의 끝부분이 연마봉과 전산볼트 만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프린터의 자리를 옮기면 약간씩 포지션이 틀어지고 프린터 끝부분이 비틀려서 레벨링을 다시 해주셔야 합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이게 휴대용 프린터는 아니니 그려려니 합니다.
해당 단점을 해결한 프린터가 바로 네써팜의 아크릴버젼 프린터인데...많이 비쌉니다...ㅠㅠ
 z축 리미트 스위치인데...절대로 이렇게 설치하시면 안됩니다!!
  z축 리미트 스위치인데...절대로 이렇게 설치하시면 안됩니다!!
  z축 리미트 스위치인데...절대로 이렇게 설치하시면 안됩니다!!

 위 사진과 같이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p802n에도 여러가지 버젼(구형,신형)이 있는데, 구형 버전 조립설명서를 보고 조립을 했네요...
다음장에 신형 조립 설명서가 있었습니다. 신형 제품 팔면서 구형 설명서를 왜 같이 넣어놓은건지;;;;
 이쯤되서 파워를 설치합니다.
 참 쉽죠?
 원래 나사 3개만으로 고정되는게 정상입니다.
여기서 잠깐! 한국에는 전기가 220v로 들어옵니다.
꼭 한번 다시 명심해 주시고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파워랑 보드랑 터뜨려 먹고 싶지 않으시다면요....
 이제 z축과 x축 연마봉을 고정하는 부품을 조립합니다.
또 연마봉 삽입과정이 빠졌네요. 위에서 아래로 연마봉 넣고 반쯤 들어가면 X축 모터유닛을 넣어주셔야 합니다.


 커플러 방향에 주의합니다.


 참고로 저는 여기에서 많이 삽질했습니다.
해당 부분이 약간 뒤틀려 있어서 드라이기로 살살 바로잡으며 조립했습니다.
귀찮기는 하지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합니다.
어렵지도 않고, 어거지로 넣으면 들어갈것 같기도 한데 혹시 모르니.....





x축 끝단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x축에 해당하는 연마봉을 왼쪽 끝에서부터 천천히 꾸욱 누르면서 삽입합니다.
이렇게요
이쯤 집어넣고 나머지 한짝도 넣어줍니다.
 이쯤 되서 lm8uu 볼 떨어지는것에 주의하며!!
노즐 앗세이를 삽입합니다.
노즐 앗세이 어떻게 조립하냐구요?
조립 다 되있습니다.
구조도 단순하고 쉽고 거의다가 조립 되어있으니 그냥 끼워 맞춰주시만 하면 됩니다.
참고로 베어링 공으로 공놀이 안하게 조심하면서 조립하셔야 합니다.


 이제 벨트를 넣어줍니다.

 이쯤 넣고 케이블 타이로 묶어줍니다.
조립 설명서를 참고합니다. 참고로 조립시 톱니(?)가 서로 만나게 조립하셔야 하는데 위 사진은 잘못된 예입니다.
 메인보드 붙혀줍니다.
그냥 붙이는거 아닙니다.!
조립 설명서를 참고하여서 흰색 서포터 설치후 조립합시다.!

 배선 정리는 사용자에게 맡깁니다.
배선도는 메뉴얼에 다 써져있습니다. 그냥 그대로 갖다 끼우시면 됩니다. 극성만 주의해서 낑구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 현재 배선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히트베드/전원 전선을 교체하였고, lcd연결 케이블도 너무 짧아 배선 정리가 골룸해 내써팜에서 사다가 바꿔 버렸습니다.
역시 케이블타이 도배는 사랑입니다.
참고로 메인기판 스탭모터 드라이버에서 발열이 조금씩 올라오는데, 저는 저 앞에80mm팬을 붙여서 해결했습니다.
후훼훼훼휑 하는 소음이 심하기는 한데, 3D프린터를 쓸려면 이정도는 감수해야지요. 저는 (PC기반이긴 했지만)서버 옆에서도 잘 살았는데;;;;^^
(위의 두 사진은 웹캠가지고 찍은거라 화질이 엉망입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라이프캠 스튜디오 겁나 비싼 웸캠인데 화질 왜이럴까요.....)
 lcd를 설치합니다.
 서포터(?) 필수입니다.
오른쪽 두개만 박으시면 됩니다.
 "잘" 조립해 줍니다.

 전선이 좀 많습니다.
케이블타이 도배를 통해 정리합시다.
네써팜에서 케이블타이를 2봉지정도 사셔서 모두 내가 쓸거라고 결심하시면 저처럼 그나마 봐줄수 있는 배선정리가 가능합니다.
 lcd케이블 너무 짧아요...ㅠㅠ (현재 교체....ㅠㅠ)
 노즐부 사진입니다.
 첫 출력물을 뽑아봅시다.
세팅? 펌웨어? 그런거 안해도 됩니다. 다 되있어요
그냥 영점(베드 레벨링)만 한번 잡아주고 G-CODE 만들어서 돌리면 잘 돌아갑니다.
 압축파일 안에 뭔가가 있길래 뽑아봅니다.



 (뭐지...)
 아직도 전선정리가 덜 된것 같습니다.
그럼 이정도 뽑았으면 잘 되는것 같으니 중지시키고 아무거나 뽑아봅니다.

 첫 출력물, 터미네이터 T-800의 cpu입니다.(화이트)


 두번쨰 출력물, 터미네이터 T-800의 cpu입니다.(블랙)

그럼 이제 전선을 정리하러 케이블 체인을 뽑아봅니다.
약 22개 뽑으면 다음과 같은 선정리가 가능합니다.
한 이정도 정리했으면 조립은 완료입니다.

이제 세팅/보강이 남아있을 뿐 이죠....ㅋㅋ







by. 유령회원 정해준
admin@nonaver.com

wjdgowns77


p.s.happy new year!!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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